다운 침낭 오랫동안 사용하기 위한 보관, 세탁 방법

캠핑의 인기가 늘어나면서 야외에서 숙식을 하는 경우가 필연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때 꼭 필요한 캠핑용품 중에 하나가 바로 침낭입니다. 특히 다운 침낭은 보온력이 뛰어난데요, 오늘은 다운 침낭 보관, 세탁 등 효과적인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운 침낭의 특징

다운 침낭에는 보통 오리털 또는 거위털이 사용됩니다. 보온력이 뛰어난 천연 소재들인데요, 가급적 세탁을 하지 않으셔야 오랫동안 보온력, 복원력(필파워)가 유지됩니다. 오리털, 거위털에 존재하는 기름과 단백질이 보온력, 복원력의 원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세탁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경우에는 어떻게 세탁을 하여야 하는지 아래를 참조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운 침낭 세탁 방법

아래 두 가지 방법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세탁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다운 침낭을 비롯한 다운 소재 제품의 세탁 전문점을 이용합니다. – 다운의 기름과 단백질을 최대한 보존시키면서 세탁을 할 수 있습니다.
  • 다운 전용 세제를 이용하여 미지근한 물에 손빨래를 합니다. 빨리 후 별도의 탈수는 하지 말고, 제품을 넓게 펼쳐놓아 물기가 자연스럽게 빠지도록 합니다. 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진 곳에서 건조를 시켜 건조 과정에서 발생하게 되는 쾌쾌한 냄새를 방지합니다.


다운 침낭 보관 방법

다운 침낭을 오랫동안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하지 않을 때 보관 방법도 중요합니다. 아래 방법대로 보관해주시기 바랍니다.

  1. 압축 하지 말기 – 압축백에 넣어 압축을 하게 되면 복원력이 떨어집니다. 가급적 펼쳐놓고 보관하시되, 공간이 부족하게 되면 대략 2번 정도 접어서 보관해주세요.
  2. 습기가 많은 곳에 보관 금지 – 오리털, 거위털의 다운 소재가 습기를 먹어 특유의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시고 습기가 있는 곳이라면 주기적으로 제습제를 통해 습기를 제거해주세요.
  3. 햇볕에 널어 말려주기 – 여름철 습기로 인한 다운 특유의 냄새가 발생할 경우 햇볕에 빨래 건조대 등에 침낭을 널어 말려주세요. 냄새가 줄어듭니다. 또는 숯을 신문지로 감싸 침낭 안에 넣어두면 냄새를 줄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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